한 영화관 관계자가 기자에게 이런 말을 했다. ‘팬데믹과 글로벌 OTT의 공세 앞에서 이 정도 버틴 것만 해도 대단하다’고. 📝 차형석 편집국장의 편지
예전에 경제팀으로 발령이 났을 때 팀장이 이종태 기자였다. 경제의 ABC도 모르는데, ‘환율’ 관련 기사를 써야 했다. 관련 도서 서너 권을 읽고, 닥치는 대로 보고서를 읽었다. 이해가 안 가는 대목은 취재원들에게 ‘맨땅에 헤딩’하듯이 물었다. 경제팀으로 가고 얼마 뒤, 이종태 팀장과 술 한잔하며 ‘경제 수업’을 들었다. 그때 들은 말. “영어 공부에 매진하라.” 영어 자료를 부지런히 읽으라는 말을 듣고서, 기사 쓰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외국 사이트를 소개받고, 몇 번 구경하듯이 접속 정도만 했다. 그 이종태 기자가 요즘 외신을 밤낮으로 읽고 있다. 독자들에게 전할 만한 경제·국제 뉴스를 ‘데일리’로 써서 〈시사IN〉 홈페이지에 올리고 있다. 요즘 언론사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디지털’ ‘온라인’이다. 〈시사IN〉도 마찬가지 궁리를 하고 있다. 깊이 있는 지면 기사와 디지털의 속도를 어떻게 조화시킬 수 있을까.
한 가지는 걱정 안 하셔도 된다. ‘어뷰징’은 하지 않는다. 그건 원칙이다. 다른 변화도 있다. 얼마 전 회사 창고로 쓰던 공간을 ‘유튜브룸’으로 바꾸었다. 안에 있던 책과 자료를 들어내고, 이정현·안희태 두 팀장을 중심으로 ‘셀프 공사’를 했다. 흡음재를 사다 붙이고, 조명을 설치했다. 그동안 회의실에서 유튜브를 찍고 철수하고, 찍고 철수했는데, 이렇게 유튜브 전용 촬영장을 마련했다. 유튜브 생방송 횟수도 ‘월·화·금 오후 8시 주 3회’로 늘렸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독자분, 휴대전화를 들고 〈시사IN〉 유튜브에서 ‘구독, 좋아요, 알림 설정’ 3종 세트를 체크해주십사. 또 부탁드린다. 그 어느 때보다 ‘디지털’ ‘온라인’의 파고가 높게 느껴진다. 특히 종이 매체가 더 그렇다. 넷플릭스, 구글 같은 글로벌 기업이 어느새 옆자리에 들어앉은 느낌이다. 이번 호 커버스토리는 ‘위기의 극장가’를 다룬다. 한 영화관 관계자가 취재기자에게 이런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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