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에서 2차전지 열풍을 주도하며 인기를 끈 ‘밧데리 아저씨’ 박순혁 작가가 금양 IR(...
지난 7월29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AP투자연구소의 ‘2023 하반기 투자전략’ 강연회가 열렸다. 이날 강연에서는 개인 투자자 사이에서 ‘밧데리 아저씨’라고 불리는 박순혁 작가와 김용재 AP투자연구소장이 강연했다. 박채영 기자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박 작가는 지난해 2분부터 투자일임사 넥스테라투자일임에서 투자운용본부장으로 근무했다. 올해 1분기 기준 넥스테라투자일임에서 박 작가가 운용 중인 계약 수는 7건으로, 총 119억3500만원 규모다. 박 작가는 전날 입장문을 내고 “금양과는 IR 대행 계약을 맺은 것”이라며 “법률 자문을 거쳤고 병행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운용 업무와 IR 업무를 병행한 이유에 대해 “2004년부터 20년간 관리해 오던 고객과의 의리 때문에 한 것이며, 총 계좌 수 3개, 총 투자금액 8억원으로 아주 적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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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열풍 부추긴 박순혁, 투자일임사 운용본부장 겸직 논란올해 국내 증시에서 '밧데리 아저씨'로 불리며 이차전지 열풍을 주도했던 박순혁 작가가 코스닥 상장사인 금양 이사직과 투자일임사 운용본부장직을 동시에 수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1분기 기준 넥스테라투자일임에서 박 작가가 운용 중인 계약 수는 총 7건, 119억3500만원 규모다. 박 작가는 금양과는 IR 대행 계약을 맺은 것이며 본업은 넥스테라투자일임에서의 투자자문업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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