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과생들은 수학 점수를 무기로 대거 교차지원에 나섰습니다. 🔽 자세히 읽어보기
‘견제장치’ 마련한 성균관대 25.5%→25.2%로 2022년 11월20일 서울 강남대성학원에서 열린 대입 수능 가채점 기준 입시설명회에서 학부모들이 배치표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서울대 인문·사회계열 정시 모집 최초 합격자 가운데 이과생이 절반을 넘었다. 문·이과 통합형 대학수학능력시험 도입 2년차 들어 이른바 ‘문과침공’ 현상이 더 거세진 가운데, 지난해부터 ‘견제장치’를 마련했던 성균관대의 경우 되레 이과생의 교차지원 비율이 소폭 줄었다. 9일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2023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문·이과 모두 지원할 수 있는 인문·사회·예체능계열 학과 30곳에 최초 합격한 640명 가운데 330명이 이과생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4.4%에 견줘 1년 만에 7.2%포인트 늘어났다.
3%, 단국대 16%→24.3%, 동국대 28%→36.7%, 인하대 39.8%→50%, 중앙대 54%→57% 등으로 증가했다. 국민대는 1년 만에 4배가 급등한 셈이다. 한편 성균관대는 25.5%에서 25.2%로 오히려 교차지원 비율이 줄었는데, 이에 대해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성균관대는 지난해부터 사회탐구 영역 변환표준점수를 높게 책정해 이과생들에게 교차지원하지 말라는 시그널을 줬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과생들은 수학 점수를 무기로 대거 교차지원에 나섰다.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은 2023학년도 수능 수학 영역에서 똑같이 전체 문항을 다 맞히더라도 미적분 선택집단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45점, 확률과통계 선택집단은 142점으로 미적분 선택집단이 3점 더 높다고 추정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어 영역의 변별력이 크게 떨어져 수학 점수의 영향력이 더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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