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임사’ SPC 샤니공장 찾은 정의당, 사측 저지로 현장점검 무산newsvop
11일, 노동자 끼임 사망 사고가 발생한 SPC그룹 계열사 샤니 성남 제빵공장 측이 정의당 현장방문단의 공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모습. 2023.08.11. ⓒ정의당 제공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은주 의원을 비롯해 정의당 강은미·류호정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성남시 소재 샤니 제빵공장을 방문했다. 정의당 노동위원이자 산업재해 전문가인 권영국 중대재해전문가넷 공동대표와 민길수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등도 동행했다. 이 의원은 현장 방문 무산 뒤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장에 도착하자 SPC 샤니의 이강섭 대표이사는 공장 정문 앞에서 돌연 정의당 방문조사단의 공장 출입을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의원들에게 통보했다. 사전에 이와 관련된 어떤 협의도 전달받지 못한 일방적인 통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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