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탐사보도: 케냐 요양원에서 매맞는 노인들 - BBC News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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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탐사보도: 케냐 요양원에서 매맞는 노인들 BBC 아프리카 아이(Africa Eye) 탐사보도팀 취재 결과,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 인근의 한 요양원에서 취약한 노인들이 학대를 당하고 있는 사실이 드러났다.

나이로비에서 서쪽으로 약 20km 떨어진 곳에 동아프리카장로교회 토고토 노인 요양원이 위치한다. 한 직원이 막대기를 든 동료 직원에게 말했다. "엉덩이를 때려. 때려버려."직원 중 한 명이 물었다. "저쪽에서 어디로 가려고 했어요? 이리 오라고 불렀는데 안 왔죠?"하지만 직원은 "이제 매질을 받아야 한다"고 답했다. 이후 한 직원이 나무 막대기로 할머니의 엉덩이를 때렸다.이 요양원은 지역 PCEA 교회 여성 지부에서 설립했지만, 현재는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남녀 노인 약 50명이 입소한 상태다.2020년 미국 인구조사국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30년 동안 아프리카 노인 인구는 7500만 명에서 2억3500만 명으로 3배 증가할 전망이다.요양원 관리자는 요양원이 기독교 정신에 입각해 운영된다고 말한다하지만 BBC 아프리카 아이 취재진은 해당 방송이 사실과 다르다는 제보를 들었다.

영상 속 노인은 잠입 중인 기자에게 목을 보여주며 "아프다. 너무너무 아프다. 타들어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요양원 직원들이 치료를 위해 병원에 데려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기자는 "노인이 제인에게 병원에 데려가달라고 돈을 줬다"고 말했다. "하지만 노인은 병원으로 이송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노인이 제인에게 부탁하자 제인은 크게 화를 냈습니다. 심지어 '집이 코앞인데도 당신 가족들은 당신을 포기했다. 내가 당신을 도울 수 있을 것 같은가?' 하고 말했습니다."영상에서 남성이 "타들어 가는 것 같다"고 말하는 소리가 들린다관리자 가투루는 치료비를 받았는지 여부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고 이후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많이 울었습니다. 주로 화장실에 가서 카메라를 끄고 울었어요."한 전직 간병인은 비슷한 장면을 목격했다며, 직원들이 입소자의 식사를 돕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직원은 기자에게 "저 노인이 여기서 처음으로 굶어 죽는 사람일 것 같아요?" 하고 물었다.이 요양원의 음식은 대부분 기부받은 것이다. 잠입 기자는 요양원 직원의 차에 음식이 실리는 장면을 3번이나 목격했다.그는 "시설에 음식이 있지만 대부분 도난당한다.

BBC 아프리카 아이는 케냐 정부에서 사회 보호 및 노인 문제를 담당하는 수석 비서관 조셉 모타리에게 비밀리에 녹화된 영상 중 일부를 공개했다. 해당 부서는 노인 보호 문제도 담당한다.또한, "정부는 다양한 사설 요양원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할 것이다. 노인을 학대하는 사설 요양원에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요양원에 전문 의료진이 없고 의료 서비스 제공을 외부에 의존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치료가 필요한 입소자를 방치했다는 주장은 거짓이고 악의적"이라고 덧붙였다."요양원과 경영진은 노인 입소자에 대한 어떤 형태의 폭력이나 공격도 용납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직원들이 입소자로부터 공격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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