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 김일성 동상을 닦았어요. 백악관을 파괴하는 컴퓨터 게임도 하고요.'
북한 학생소년들이 4월의 명절을 맞아 송도원 국제소년단야영소에서 야영을 시작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2024.4.16 권수현 기자="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 김일성 동상을 닦았어요. 백악관을 파괴하는 컴퓨터 게임도 하고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출신으로 현재 북미에서 유학 중인 유리 프롤로프는 11일 미국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고등학생이던 2015년 약 2주 동안 북한의 여름 캠프에 참여하면서 체제선전을 목적으로 한 여러 활동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부모님의 허락을 받고 참가 신청을 한 프롤로프는 2015년 여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극동 블라디보스토크까지 간 뒤 다른 참가자들과 합류했다. 15세인 그는 나이가 많은 축이었고 다른 참가자는 9∼11세였다.이후 버스를 타고 동해안에 있는 원산의 '송도원 국제소년단야영소'로 이동했다. 그곳에는 러시아 외에 라오스, 나이지리아, 탄자니아, 중국 등 여러 나라의 어린이들이 있었다.캠프 참가자들은 해변 나들이나 모래성 쌓기 대회 같은 일반적인 여름철 활동 외에 북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기묘한 일과'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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