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기다린 학폭 소송, 변호사 재판 안 나와 물거품 됐다

8년 기다린 학폭 소송, 변호사 재판 안 나와 물거품 됐다 SBS뉴스

[이기철/고 박주원 양 유족 : 페이스북에 폭로, 주원이 조롱하는 폭로 글, 그리고 주원이가 막 홀딱 젖어서 오고 사이버테러가 벌어지고….]1심 재판부는 이들 중 가해 학생 부모 1명에게만 책임이 있다며 지난해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고 유족은 이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이기철/고 박주원 양 유족 : 한 번은 자기가 거기 갔는데 법원 앞에서 쓰러져서 못 갔고, 두 번째는 날짜를 잘못 적어놔서 못 갔대요. 저한테 겁이 나서 말을 할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해당 변호사는 '조국 흑서' 저자로, SNS 등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권경애 변호사입니다.항소가 취하되면서 유족이 더 이상 법적 절차를 밟을 길도 사라져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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