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 실버체조 강사 '더 까불어요, 내가 젊어지니까요' 노인주간보호센터 인생_3막 70세_김은숙 실버체조_강사 실버체조강사_김은숙 오병종 기자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어르신들에게 체조를 가르치는 김은숙씨는 올해 70세다. 율동과 함께 체조동작을 시범보인다. 현역 실버체조 강사다. 70세면 앞에 앉아서 따라서 하는 할머니들 나이와도 별 차이가 없다. 그는 이곳 여수시 신월동의 가장큰사랑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만 7년째 어르신 체조 수업을 하고 있다."저희는 요일별로 5명 강사 분을 배정해서 어르신들에게 일정한 강사료를 지불하고 수업을 실시하는데요. 어르신 뇌블럭, 미술 심리, 토탈 공예, 원예치료 이런 강사 분들이 계시죠. 오늘처럼 실버체조 강사이신 김은숙 선생님을 어르신들이 많이 기다리는 편이죠. 재밌게 해 주시고, 열정적이니까요. 체조 도구도 직접 챙겨오시고 워낙 오랫동안 하시다 보니까 어르신들 이름도 알고 불러드리면 친근감도 있게 잘 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대부분 어르신들은 할머니들이고 할아버지는 적다. 비슷한 연령대이다 보니 체조를 가르치면서 소통하는 데는 어려움이 없다. 대부분 나이가 많지만 더러는 자신의 나이와 비슷하거나 적은 분도 있다고 한다."어떻게 해서든지 여기 오신 분들이 많이 움직여야 하거든요. 박수도 많이 치고, 많이 웃고 해야죠. 제가 차고 있는 소형 스피커에 노래를 담아 옵니다. 노래 가사에 맞게 율동 짜는 것을 힐링 율동이라고 하구요. 또 가사와는 무관하게 어르신들이니까 느린 음악으로 스트레칭 하는 것으로 안무를 짜기도 하고, 재밌게 박수를 반복하는 스타일은 스팟 율동이구요. 이렇게 다양하게 안무를 짜서 체조를 가르칩니다. 내가 했던 밸리댄스, 웃음치료, 레크레이션 같은 걸 종합적으로 응용해서 다양한 동작을 하도록 하면 재미 있어 하고, 저도 즐겁게 가르치고 있습니다."허리에 차고 있는 소형 스피커 음악을 USB에 담는 일 말고도 그는 여러 도구도 집에서 준비해 온다.
"저는 수업 전에 요양보호사나 보조하는 복지사 직원들에게 미리 수업 전에 어르신들에게 '동작이 잘 안 되더라도 따라하셔야 됩니다. 흉내라도 내셔야 합니다' 하고 미리 잘 주지시켜달라고 부탁해 놓죠. 수업 중에도 도와달라고 부탁하고요. '나 몰라라' 하고 그대로 멍하니 앉아 있으면 내 수업 효과가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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