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꼭 부탁할게. 지금처럼 조심하지 말고 신나게 놀아야 한다.
요즘 아파트 층간 소음으로 살인 사건까지 발생하는 가운데 위층과 아래층 주민이 손편지와 조그마한 선물을 주고받으며 층간소음 문제를 감동적으로 해결해 눈길을 끈다.
편지는 아이들이 각자 이름으로 한 장씩 작성했는데, 떠들고 뛰어놀며 소음을 발생시킨 데 대한 반성과 함께 앞으로 주의하겠으며 할아버지와 할머니 모두 건강하시기 바란다는 내용을 적었다고 한다. 아이들은 편지 내용이 길지 않았지만 그림도 그려 넣으며 최대한 정성을 보였다.A씨는 이후 나흘이 지난 1일 오후 현관문 초인종이 울려 나가보니 13층 할아버지가 찾아와 정성스럽게 적은 손편지와 5만원을 넣은 봉투를 전달하며 아이들에게 통닭을 사 먹이라고 했다는 것이다.너무나 착하고 반듯하게 자라고 있구나. 할 할아버지 손녀도 초등 6학년, 3학년이야. 낮에는 아무도 없다"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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