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 모든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해 백신 접종 유무와 상관없이 검사일로부터 7일간 격리된다. 다만…
서울 양천구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PCR검사 키트를 정리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정부가 외국 사례 등을 고려해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기간 단축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5일 질병관리청 정례 브리핑에서 격리기간 단축 가능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일부 국가에서 격리기간을 단축한 사례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현재 국내 모든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해 백신 접종 유무와 상관없이 검사일로부터 7일간 격리된다. 다만 영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이달부터 성인 확진자의 경우 5일간, 소아·청소년은 3일간 격리를 권고하는 등 기준을 낮추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이 단장은"확진자 격리기간을 단축한 국가들의 예를 보면 대부분 바이러스 생존력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면서도 사회기능 마비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들이 있고 여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상황"이라며"여기에 대해 찬반 양쪽이 모두 의견들이 있는 편인 점을 고려해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확진자 관리의 일반 의료체계 전환 핵심인 '대면진료'는 병원급 의료기관은 지난달 30일부터, 의원급은 전날부터 외래진료센터 참여 신청을 받아 시행되고 있다. 대면진료가 가능한 전국 의료기관은 이날 기준 모두 2534개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위중증 확진' 18개월 아기, 격리 병상 찾아 헤매다 숨져코로나19 확진으로 재택치료를 받던 생후 18개월 남아가 증상이 나빠졌으나, 빈 격리 병상이 없어 제때 치료받지 못한 채 숨진 일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인수위 '1차로 115개 국정과제 취합...민주당 등 다른 당 공약도 검토'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오늘(5일) “더불어민주당 등 다른 당의 공약도 국정과제에 포함해서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러시아군 집단살해에 세계 경악…“강력히 제재하고 책임 물어야”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제노사이드'로 규정하며 러시아의 집단학살 혐의를 적극 공론화 할 태세지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의 정상을 처벌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우크라이나가 원하는 ‘정의 실현’은 이뤄지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