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오늘(5일) “더불어민주당 등 다른 당의 공약도 국정과제에 포함해서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서울 통의동 인수위 기자실에서 “국정과제 수립과 관련해 7개 분과에서 진행 상황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1차로 115개 국정과제, 587개 실천과제를 취합 중이고 이를 보완하는 후속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 대변인은 “윤석열 당선인이 오늘 아침 당선인 주재 간사회의에서 '1차로 취합된 내용에 대해 공약이 제대로 반영됐는지 검토할 것과 현장 목소리를 경청해 달라'는 주문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윤 당선인이 "'국민들이 시급하게 생각하는 문제나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처가 필요한 문제를 잘 파악하고 국민 전체를 보고 일해달라'고 당부했다"고도 전했습니다. 국정과제와 관련해 원일희 수석 부대변인도 "다른 당 공약은 다른 당 공약이라서가 아니고, 기존 선거 과정에서 공약했던 항목의 보다 효과적인 이행을 위한 로드맵을 짜면서 여러 가지 관심 가지는 사항을 참고하고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4월 말에서 5월 초 즈음에 완결된 상태로 질서 있게 공개한다는 원칙이 지켜질 것"이라면서 "이유는 국민적 혼란과 세금 낭비가 워낙 우려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수위는 국정과제를 정하는 데 있어 민주당 등 타당 공약 외에도 국민 건의, 청년태스크포스의 현장 건의, 특보자문단 건의 등을 참고할 예정입니다. 이달 말까지 국정과제 최종안을 마련하고, 이를 윤 당선인이 취임 직전인 5월 4~9일 즈음에 직접 발표할 계획입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낚시터에서도 피해자 밀어'...檢, 또 다른 범행도 수사[앵커]계곡에서 남편을 빠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부인과 내연남은 이전에도 비슷한 범행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검찰은 행적을 감춘 두 사람을 추적하면서 과거 범행 시도와 여러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김대겸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용인시 처인구의 한 낚시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인수위, 국정과제 1차초안 마련…'공약 상당부분 반영'(종합)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김효정 차지연 류미나 기자=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새 정부의 국정과제 1차 초안을 마련하고 세부 이행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