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보름 만에 총파업을 중단한 화물연대가 정부 여당의 안전운임제 무력화 시도를 막겠다며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갔습니다.국가인권위원회는 오늘(12일) 화물연대 조합원들과 면담을 하고 이번 파업 사태와 관련해 조만간 의견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김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국가인권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는 오늘 화물연대 조합원들과 면담을 하고 이번 파업 사태와 관련해 조만간 의견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화물연대가 조합원 총투표를 거쳐 파업을 종료한 지 사흘 만입니다.[이봉주 / 화물연대본부 위원장 : 다시 또 재차 업무개시명령 내리면서 저희들의 투쟁을 무력화시키는 그런 것들 관련해서는, 인권위에서 좀 더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조치를 취해주셨으면 좋겠다.][박진 /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 : 저희가 의견표명이나 기타 정책권고와 관련돼서 이미 시작하고 있다는 점, 그 점을 말씀드리려고 늦었지만 왔습니다.]국회가 안전운임제 3년 연장 법안을 통과시키고, 품목 확대를 논의할 기구를 구성할 때까지 단식을 이어가겠다는 겁니다.[현정희 / 공공운수노조 위원장 : 현재 한두 개 운송사들이 공공운수노조 화물본부 탈퇴를 종용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거는 부당 노동행위이고 불법적인 행위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박진 /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 : 오늘 말씀도 충분히 들었기 때문에 그런 내용 반영해서 인권위가 할 일들을 하고 그리고 거기에 대해서 발표하는 시간이 아주 늦지 않게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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