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데뷔전…무득점에 평점은 6.9 SBS뉴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나스르 소속인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알이티파크와 경기에 선발로 나와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었습니다.지난해 12월 말 알나스르와 계약한 호날두는 이날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데뷔전이었습니다.알나스르는 호날두 영입 이후에도 몇 차례 경기를 치렀지만, 호날두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당시에 받은 징계로 출전하지 못했습니다.이 탓에 6일 알타이, 14일 알샤바브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이날 알이티파크를 상대로 리그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전반 31분 압둘마지드 알술라이힘이 올려준 크로스를 보고 호날두가 머리를 갖다 대려 했으나 공이 더 높았고, 호날두를 지나친 공을 뒤에서 점프한 팀 동료 안데르송 탈리스카가 헤더로 이날 결승 골을 뽑아냈습니다.전반 35분에는 페널티 지역 바깥에서 시도한 프리킥이 골대 위로 향했습니다.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인터넷 홈페이지에 따르면 호날두는 이날 슈팅을 두 번 시도했으며 유효 슈팅은 하나였습니다.풋몹은 호날두에게 평점 6.9를 매겼고, 이는 선발로 나온 11명 가운데 9위에 해당하는 낮은 점수입니다.알나스르는 10승 3무 1패, 승점 33을 기록해 리그 1위를 달리고 있고 2위 알힐랄과는 승점 1차이지만 알힐랄이 한 경기를 더 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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