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카카오 외자 유치에 '尹-빈살만 회담 후속조치…환영'
이준서 기자=대통령실은 12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등으로부터 총 1조2천억원 투자를 유치한 것과 관련,"환영의 뜻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한국과 사우디 수교 60주년을 맞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가 지난해 11월 공식 방한했고,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관저로 초청해 회담을 가진 바 있다"며 이같이 답변했다.광고 안정원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17일 방한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11.17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mail protected] 한편, 이 관계자는 내주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회동 가능성에 대해선"기시다 총리가 참석하는지 여부를 잘 알지 못한다"면서"다보스포럼에서 정상들이 별도의 회담을 하는 게 그렇게 쉬운 구조는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이 전날 외교부 업무보고에서 '재외공관 수출전진기지' 역할을 주문한 것에 대해선"앞서 소개해드린 대로 해외공관은 외교부의 지부가 아니라 대한민국 정부의 지부이고, 모두가 수출의 거점기지가 돼야 한다는 당부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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