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자신이 출연하는 프로그램 이곳 저곳에 조세호를 부르는 이유가 있었네요. newsvop
지난 3일 오후 유튜브 채널 ‘방탄TV’에 공개된 ‘슈취타’ 13회에는 예능인 조세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두 사람의 의외의 친분은 앞서 슈가가 지난 4월 유재석의 웹 토크쇼 ‘편한 동생들은 핑계고’에 출연해 조세호와의 인연을 밝히며 화제가 됐다. 당시 슈가는 “세호 형과 거의 한 달에 한 두 번 보는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이처럼 MC와 게스트가 절친한 사이인 덕에 ‘슈취타’ 13회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이날 조세호는 함께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를 진행하고 있는 선배 유재석에 대한 각별한 고마움을 털어놨다. 그는"조세호라는 이름을 잘 알리게 된 계기는 유재석”이라며, “'놀러와' 패널로 출연했던 때, 양배추에서 조세호로 활동명을 바꾸고 싶어, '언제부터 쓸 수 있을까' 물어봤더니 '오늘 녹화부터 하자, 형이 알아서 할께' 라 하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 그날 녹화 중에 계속 나를 ‘조세호’로 불러주셨다. 나는 그때 '구 양배추, 현 조세호입니다'라고 해서 시작이 됐다"고 설명했다. 조세호는 특히 유재석이"'뭐지?' 할 정도로 잘해주셨다. '왜 잘해주냐'고 여쭤봤더니 '너 잘하지 않냐. 너 재밌잖아. 사람들이 아직 너를 모르는데 나는 안다. 너 같은 사람이 보여야지' 하시는데 너무 고마웠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에 슈가는"유재석은 특히 더 후배들을 많이 챙기려고 하시는 분"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슈가 역시 “나도 요즘 후배들을 보면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 더 힘들지 않은 환경에서 일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현재 조세호는 유재석과 함께 출연 중인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비롯해, MBC TV 예능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 KBS 2TV 예능 '홍김동전' 등에 출연 중이다. 오는 21일 공개되는 티빙 신규 예능 '브로 앤 마블'에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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