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낚시 기사에 인턴 “나도 피해자” 데스크 “내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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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3시간 거리에 세계 최대 규모 해리포터 스튜디오가 열린다는 보도가 누리꾼 질타를 받고 삭제됐다.매일경제 이름으로 지난달 26일 오전 는 제목의 기사가 보도됐다. 해리포터 팬이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을 제목에 클릭해 봤더니 기사 내용은 예상과 달리 한국이 아닌 ‘도쿄’에서 문을 연다는 것.그런데 왜 제목을 “서울서 3시간 거리”라고 편집했을까. 기사는 “인천서 도쿄까지는 비행기로 2시간 20분 내외일 정도로 가깝”다는 이유를 들었다. 이 보도는 각종 커뮤니티에

매일경제 이름으로 지난달 26일 오전 는 제목의 기사가 보도됐다. 해리포터 팬이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을 제목에 클릭해 봤더니 기사 내용은 예상과 달리 한국이 아닌 ‘도쿄’에서 문을 연다는 것.

이 가운데 ‘제목 낚시’는 데스크의 일방 조치였다는 주장이 이례적으로 인턴기자 입에서 나왔다. 기사를 작성한 강찬미 여행플러스 인턴기자가 지난 2일 SNS를 통해 “나 역시 언론의 피해자”라며 직접 입장을 낸 것이다. 여행플러스는 매일경제가 네이버와 합작해 2016년 설립한 여행 콘텐츠 벤처기업으로, 여행플러스 기사 콘텐츠는 매일경제 이름으로 포털에 노출된다.그의 설명에 따르면, 강 기자는 라고 기사를 올렸는데 나중에 게시된 기사는 제목이 수정됐고 본문에도 문장이 추가돼 있었다. 이 과정에 강 기자 의견을 물어보는 절차는 없었다는 것.강 기자는 “보통 자극적인 제목을 단 기사들이 조회수가 높다”며 “그래서 포털에 올라가는 기사는 담당 데스크가 조회수를 높이기 위해 기자 의사와 무관하게 문장을 삽입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내 기사 역시 이런 경우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강 기자는 “나는 개인적으로 낚시성 제목이나 기사를 좋아하지 않는다.

이어 “회사에서 아무런 조치가 없어 나와 내 가족들이 여기저기 삭제 요청을 하고 있다”며 “우리는 외신을 포털, 포스트, 트립플러스 세 군데에 올린다. 포털에 올리는 글만 데스크가 수정한다. 조회수가 차원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기사의 최종 데스크는 장주영 여행플러스 팀장이다. 2008년부터 매경닷컴에서 산업, 유통, 관광 등을 취재해온 베테랑 기자다. 장 팀장은 3일 통화에서 “독자들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제목을 고심해서 편집해 왔다”며 “다만 이번 보도 이후 기사 제목에 대한 댓글이나 여론 반응은 예상하지 못했고, 결국 내 불찰”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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