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중부전선 최전방 대비태세 점검…'적 도발 대비해야'
김지헌 기자=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16일 중부전선 전방을 찾아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동계 작전을 수행하는 장병들을 격려했다.김 의장은"우리의 정상적인 군사훈련을 비난하며 북한이 저지른 동·서해 완충구역 내 포병사격은 묵과할 수 없는 명백한 도발이자 9·19 군사합의 위반 행위"라며"전략적 상황과 전술적 징후의 면밀한 분석을 통해 적의 도발 양상을 예측하고 일전불사의 자세로 적 도발에 대비하라"고 당부했다.그는"같은 일을 반복 수행해야 하는 경계작전 특성을 고려해 매너리즘을 타파하고 취약점을 보완하는 것이 경계작전의 요체"라며"요행을 바라지 말고 '기본과 원칙'을 생명같이 지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항상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잘 안되는 것, 반드시 잘해야 하는 것을 위해 노력과 열정을 투사해 실질적인 전투준비를 완비함으로써 유사시 현장에서 행동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이를 위해 누구보다 지휘관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이 자리에서"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보듯 현대전에서 드론과 무인기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고 북한의 무인기 위협도 고도화하고 있어서 방공작전 태세 확립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김 의장의 육군 제5군단 사령부와 최전방 경계부대 방문은 접적 지역에서 적 도발 시 단호히 응징하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한파 속에서도 경계 임무에 여념 없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합참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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