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진이 완료됐지만 타이어 40만 개가 타면서 유독가스가 퍼져 인근 5개 학교의 등교가 중단됐습니다.
한 시간 전쯤 불길은 고속도로를 지나는 차량까지 위협합니다.어젯밤 10시 10분쯤 대전 목상동 한국타이어 대전 공장에서 큰불이 났습니다.14시간째 진화작업 중인 소방당국은 조금 전인 11시를 기해 초진을 완료하고 소방비상 대응단계를 소방 2단계로 낮췄습니다.
연기 흡입과 매캐한 냄새 등의 고통을 호소하는 주민 6명은 인근 대덕문화체육관 임시대피소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화재 현장 인근 신탄진 초, 중학교 등 인근 5개 학교는 오늘 하루 재량 휴업이나 원격수업 등으로 전환하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작업 도중 갑자기 연기와 불길이 솟았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카카오톡 @mbc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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