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대전공장서 큰불...13시간 만에 초진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13시간 만에 초진 강풍에 가연성 자재 많아 진화 어려움 초진 잡히면서 대응단계 2단계로 낮춰

지금까지 11명이 연기흡입 등으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소방당국은 초진이 이뤄짐에 따라 대응 단계를 2단계로 낮췄습니다.네, 큰 불길이 잡히면서 연기가 많이 잦아들었습니다.소방당국은 조금 전인 오전 11시쯤 큰 불길을 잡았다고 발표했습니다.소방 당국은 새벽 2시 10분쯤 주변 지역의 인력과 장비까지 총동원하는 대응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이번 화재로 현재까지 11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이곳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은 남쪽 1공장과 북쪽 2공장으로 나뉩니다.

2공장 전체로 불이 번지면서, 물류동에 보관하고 있던 타이어 40만 개가 모두 탄 거로 알려졌습니다.강한 바람에 불길과 연기가 치솟으면서 밤새 주민들은 불안함에 떨어야 했습니다.[안채운 / 인근 아파트 주민 : 잠들면 안 되겠다는 생각은 했어요. 불꽃이 엄청났잖아요. 저쪽에서 엄청났어요. 날아다녔어요. 불이…. 이만한 불덩이가 펑…. 소리도 엄청나고 그랬던 거 같아요.]소방 당국은 일단 1공장과 2공장 사이에 방어선을 구축하고 불이 더 번지는 걸 막았다고 밝혔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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