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계국채지수 관찰대상국 유지…조기 편입 불발(종합)
WGBI를 관리하는 FTSE러셀은 한국의 국채지수 관찰대상국 지위를 유지한다고 30일 밝혔다.정부는 지난해부터 국채지수 편입을 추진해왔다.외환시장 개방도를 높이는 개혁방안도 최근 발표한 바 있다.FTSE는 통상 3월과 9월에 세계국채지수 편입 여부를 결정하는데, 검토 기간이 6개월 이상 소요된다.다만 이는 가장 빠른 편입 시점일 뿐 실제 편입 시점은 9월 이후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시장에선 지배적이었다.KB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외국인들의 국채와 통안채 투자에 비과세를 적용하고, 외환시장도 선진화 및 거래시간 연장을 추진하고 있지만 지수 편입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유로클리어의 도입"이라고 설명했다.WGBI의 추종 자금은 약 2조5천억달러로 추산된다.우리나라 국채가 WGBI에 편입되면 지수를 추종하는 외국계 자금이 국채시장에 유입되고 국채의 신뢰도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상대적으로 낮은 국채의 위상 때문에 원화 채권에 대한 디스카운트가 발생, 금리가 더 올라갔지만 국채지수에 가입하면 채권 발행 금리가 낮아지고 외화 자금이 추가로 들어오는 등 효과가 예상된다.KB증권은 이 경우 금리 하락 효과는 90bp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한 번에 3명 A기록 통과…한국수영 AG 단체전 金 '꿈이 아니다'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한국 수영의 아시안게임 사상 첫 단체전 금메달 꿈이 영글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 번에 3명 A기록 통과…한국수영 AG 단체전 金 '꿈이 아니다'(종합)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한국 수영의 아시안게임 사상 첫 단체전 금메달 꿈이 영글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박종욱 KT 대표대행 '초유 상황에 죄송…조기 정상화에 혼신'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KT[030200] 차기 경영진 인선 논란의 여파로 대표 직무대행을 맡게 된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은 29일 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미분양 7만5천호선 유지…'악성미분양' 13% 늘어 8천554호 | 연합뉴스(세종=연합뉴스) 박초롱 기자=매달 7천∼1만호씩 증가하던 미분양 증가세가 잦아들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