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학서 교수 34명 코로나로 사망한 인도…WHO, 인도발 변이 ‘우려’ 등급으로

대한민국 뉴스 뉴스

한 대학서 교수 34명 코로나로 사망한 인도…WHO, 인도발 변이 ‘우려’ 등급으로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kyunghyang
  • ⏱ Reading Time:
  • 49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3%
  • Publisher: 51%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인도의 한 대학에서 전·현직 교수 34명이 3주도 안돼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인도의 한 대학에서 전·현직 교수 34명이 3주도 안돼 코로나19로 사망하는 비극이 일어났다.

인도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는 10일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의 알리가르 무슬림대학교에서 지난달 20일부터 18일간 현직 교수 16명과 전직 교수 1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사망자 중에는 AMU 의대 학장이었던 샤다브 칸 교수, 법학부 학장 샤킬 아흐메드 삼다니 교수 등도 있었다. AMU의 한 학생은 “캠퍼스에 공포감과 우울감이 번지고 있다”고 인도 매체 더 프린트에 말했다. 다른 학생도 “우리는 저명한 학자들을 잃고 있다”며 “그들을 대체할 수 있는 인력을 구하기 힘든 상황이다. 대학의 학업 손실을 돌이킬 수 없다”고 밝혔다. AMU는 이번 학기 대면 수업을 진행하다가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해지자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했다.

인도 변이바이러스도 인도 내에서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19로 동생을 잃은 타리크 만수르 AMU 부총장은 인도 정부기관인 인도의학연구위원회에 서한을 보내 “캠퍼스와 인근 지역사회에 이 같은 죽음을 이끄는 특정 변이바이러스가 퍼진 것 같다”며 변이바이러스에 대해 연구해달라고 요청했다. 세계보건기구가 운영하는 글로벌 인플루엔자데이터공유 사이트에 따르면 인도 내 인도발 변이바이러스 감염자 수는 지난 9일까지 1601명이다. 지난달 인도에서는 이중 변이에 이어 삼중 변이바이러스도 발견됐다. WHO는 10일 코로나19 변이 B.1.617이 다른 변이바이러스보다 전염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며 해당 바이러스를 기존 ‘관심 변이’에서 ‘우려 변이’로 분류를 바꿨다고 밝혔다. WHO는 변이바이러스가 변이 전 바이러스보다 전염성과 치명성이 높으며, 기존 백신의 효과가 떨어질 때 ‘우려 변이’ 등급을 부여한다. WHO는 남아프리카공화국·브라질발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를 우려 변이로 지정한 상태다.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는 인도의 코로나19 누적 감염자와 사망자를 11일 오전 7시25분까지 각각 2299만2517명, 25만25명으로 집계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kyunghyang /  🏆 14.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조국 때문에 정신적 고통'…서민 교수 등 1600여 명 소송'조국 때문에 정신적 고통'…서민 교수 등 1600여 명 소송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를 비롯한 시민 1천여 명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불법행위로 정신적 피해를 봤다며 민사소송을 냈습니다. 오늘 법조계에 따르면 서 교수 등 시민 1천618명은 조 전 장관을 상대로 1인당 100만 원씩 총 16억1천800만 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부·울·경 지역 확산세 지속...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부·울·경 지역 확산세 지속...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부·울·경 지역 확산 지속…변이 바이러스 우려도 여전 / 울산 24명·부산 19명·경남 14명…지역 연쇄 감염 반복 / 울산,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확산…12개 집단에 400명 넘어 / 부산·경남 등 주변 지역으로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주새 25%로…갑절 치솟은 ‘변이 바이러스 감염’한주새 25%로…갑절 치솟은 ‘변이 바이러스 감염’영국 변이 유행이 울산 전 지역으로 확대되고, 남아공 변이는 경기도를 중심으로 추가 전파가 진행 중이다. 인도 변이의 국내 2차 전파 사례도 7건 확인됐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변이 확산에 방역 '빨간불'...신규 확진 다시 500명대변이 확산에 방역 '빨간불'...신규 확진 다시 500명대[앵커]가뜩이나 쉽지 않은 코로나19 방역 대응에 변이 바이러스 변수까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특히 해외유입 사례보다 국내에서 전파된 사례가 훨씬 많아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많이 늘었다고요?[기자]최근 1주일간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속보] 어제 511명 신규 확진…변이 감염 누적 1,400여 명[속보] 어제 511명 신규 확진…변이 감염 누적 1,400여 명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초반을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1명 늘어 누적 12만8천28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31 15:4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