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韓사업가 살해범 안잡나 못잡나…정부 노력 실효성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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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2016년 필리핀 한인 사업가 지익주(당시 53세) 씨 납치 살해 사건 주범이 종신형을 선고받고 잠적해 행방을...

2016년 10월 필리핀 경찰에 살해된 고 지익주 씨 성도현 기자=2016년 필리핀 한인 사업가 지익주 씨 납치 살해 사건 주범이 종신형을 선고받고 잠적해 행방을 알 수 없자 그간 한국 정부와 재외공관의 노력이 얼마나 실효성이 있었는지 의문이 제기된다.10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필리핀 경찰은 최근 마닐라 항소법원이 체포영장을 발부하자 주범에 대한 구속을 시도했으나 소재 파악이 되지 않아 결국 실패했다.주범인 전직 경찰청 마약단속국 팀장 라파엘 둠라오는 지난 6월 26일 2심에서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무죄인 1심 결과가 뒤바뀐 것이다.이후 필리핀 경찰이 7월 중순 향후 형 집행을 염두에 두고 한 차례 비공식으로 주거지 등을 방문했으나 주범은 이미 도주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진성철 기자=필리핀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6일 오후 필리핀 마닐라 페닌슐라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윤만영 필리핀한인총연합회장의 환영사에 박수치고 있다. 2024.10.6 [email protected]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이 2심에서 주범에게 종신형이 선고된 후 필리핀 당국에 여러 차례 협조를 요청했음에도 주범이 잠적하면서 면담 효과를 두고 의문이 남는다.또 정부도 한-필리핀 외교장관 회담, 외교부 영사안전국장-주한 필리핀대사 면담 등 외교 채널로 사법절차 집행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이 사건은 올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도마 위에 올랐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도"유죄 선고 이후 신병확보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고 인정했다.

윤만영 필리핀한인총연합회장은"당국이 주범을 안 잡는 것인지 못 잡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통상적으로 벌써 구속했어야 할 사안"이라며"주범을 하루빨리 구속하고 대법원에서도 빠른 결론이 나 단죄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년 넘게 필리핀에서 거주 중인 정민재 한필법무법인컨설팅 대표는"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대통령이 매번 다녀가며 재외국민 안전을 약속했지만 크게 개선된 게 없다"며"한국 정부가 좀 더 관심을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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