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필리핀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한-필리핀 정상회담을 마친 뒤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과 공동언론발표를 진행합니다.올해 한-필리핀 수교 75...
올해 한-필리핀 수교 75주년을 맞아 양국 협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각종 성과가 나왔을 것으로 보이는데요.올해 한국과 필리핀의 수교 75주년을 맞아 아세안 내 한국의 핵심 우방인 필리핀을 국빈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6.25 전쟁에는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규모의 병력을 파견하여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함께 싸운 고마운 나라입니다.저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필리핀이 마르코스 대통령님의 지도력 하에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양국 관계가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지니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이 자리를 빌려 오늘 회담의 주요 성과와 합의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우리 두 정상은 방산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특히 필리핀의 에 한국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둘째, 마르코스 대통령님과 저는 양국 간 경제협력을 한층 활성화해 양국 국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실질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마르코스 대통령님과 저는 이와 같은 양 국민 간 상호 교류가 양국 우호 협력의 든든한 기반이라는 데 공감하고, 인적 교류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는 한편, 양국 국민들의 권익과 안전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대한민국과 자유, 인권, 법치의 가치를 공유하는 필리핀은 우리 정부의 한-아세안 연대구상과 인태전략 이행에 있어서도 핵심적인 협력 대상국입니다. 마르코스 대통령님과 저는 북한의 핵 개발과 무모한 도발, 그리고 불법적인 러북 군사협력을 국제사회가 결코 용인하지 않을 것임을 재확인하고, 앞으로도 북한 비핵화와 안보리 결의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마르코스 대통령님께서는 우리의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셨으며,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한반도가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리라는 점에 대해 저와 의견을 같이했습니다.이러한 차원에서 양국은 남중국해상 규칙 기반 해양 질서의 확립과 국제법 원칙에 따른 항행 및 상공 비행의 자유를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마르코스 대통령님과 필리핀 국민들의 초청과 환대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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