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남자 아시아 쿼터 트라이아웃 4월 제주서 개최 SBS뉴스
한국배구연맹은 남자부 2023 아시아 쿼터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을 4월 25∼27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연다고 오늘 발표했습니다.
아시아 쿼터는 현재 팀당 1명씩 계약하는 외국인 선수 제도와는 별도로 일본, 몽골, 타이완, 홍콩 등 동아시아 4개국과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6개국 등 총 10개국 선수를 대상으로 팀당 1명씩 뽑는 새로운 제도입니다.남자부는 경기 장면을 구단 관계자와 감독이 직접 보고 선발하는 트라이아웃 방식으로 진행되며, 여자부는 선수들이 국가대표 또는 클럽 일정 등으로 트라이아웃에 참가하기 어려워 오는 4월 2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스탠포드호텔에서 비대면으로 뽑는 드래프트 형식을 택했습니다.남자부에서는 타이완 선수가 9명으로 가장 많고, 인도네시아 출신 선수가 7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여자부에서는 한국을 뛰어넘어 아시아 3강으로 도약한 태국 선수가 8명으로 최다였고, 일본 선수 3명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연맹은 남자부에선 몽골 출신으로 인하대를 졸업한 바야르사이한과 성균관대 재학생인 에디, 일본 프로팀 파나소닉 소속 이세이 오타케, 여자부에선 태국 출신 세터 폰푼 게드파르드와 소라야 폼라를 주요 선수로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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