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인삼공사, 6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 확정…2위 LG 패배(종합)
인삼공사는 26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2위 창원 LG가 서울 SK에 69-74로 지는 바람에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인삼공사가 이날 치르는 원주 DB와의 홈 경기를 포함한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지고, LG가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이겨 두 팀 성적이 36승 18패로 같아지더라도 인삼공사가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LG에 앞서 1위 자리를 지킨다.인삼공사가 정규리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6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다.올 시즌을 앞두고 김승기 감독과 슈터 전성현이 신생 고양 캐롯으로 떠난 인삼공사를 1위 후보로 꼽은 전문가나 팬들은 드물었다.
하지만 인삼공사는 변준형을 비롯해 베테랑 오세근과 양희종, 그리고 한국프로농구 2년 차 외국인 선수 오마리 스펠맨 등의 활약을 엮어 시즌 내내 한 번도 1위 자리를 빼앗기지 않는 완벽한 레이스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까지 일궈냈다.[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이달 초 동아시아 슈퍼리그 챔피언스위크에서 대회 초대 챔피언에도 오른 인삼공사는 이제 통산 두 번째 통합우승에 도전한다.LG는 이날 패배로 단독 2위에서 SK와 공동 2위가 됐다.SK와 LG는 올 시즌 맞대결에서 3승 3패로 균형을 이뤘는데 골 득실에서 LG가 앞섰다.3쿼터까지 동점만 9차례나 나왔을 정도로 양 팀 모두 한 치 물러섬이 없었다.SK는 김선형의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 득점에 4분을 남겨놓고 터진 최원혁의 3점포로 65-55, 두 자릿수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최근 3연패 사슬을 끊고 24승 29패가 된 KCC는 이날 인삼공사전 등 두 경기를 남겨 둔 7위 DB와 올 시즌 3승 3패를 기록했으나 골 득실에서 앞서 두 팀의 순위는 뒤바뀔 수 없다.허웅은 25분11초를 뛰면서 13점을 올렸다.kt 정성우는 3점 4개를 포함한 28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로 빛이 가렸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프로농구 인삼공사, 6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 확정…2위 LG 패배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6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우승 경쟁 안 끝났다'…프로농구 LG, 인삼공사 1경기 차 추격LG는 경기도 수원kt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kt를 85대 80으로 꺾었습니다. 35승 17패가 된 2위 LG는 시즌 초반부터 줄곧 1위를 달린 KGC인삼공사와 격차를 1경기로 줄였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완벽한 1위' 프로농구 KGC…이제는 6년 만의 통합우승 도전 | 연합뉴스(안양=연합뉴스) 이의진 기자=안양 KGC인삼공사가 2016-2017시즌 이후 6년 만에 프로농구 정규리그의 '최종 승자'로 우뚝 섰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도로공사, 현대건설 완파하고 챔프전 진출…5년 만에 우승 도전 | 연합뉴스(김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프로배구 여자부 한국도로공사가 현대건설을 완파하고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에 진출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피겨 이해인, 세계선수권 은메달…김연아 이후 10년 만에 입상(종합)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한국 피겨 여자 싱글의 간판으로 떠오른 이해인(17·세화여고)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피겨퀸' 김연아 이후 10...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