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입양 한인 '어릴 때 제가 군인을 무서워하고 숨었대요'
성도현 기자="프랑스에 왔을 때 21개월이었어요. 걸을 수 있고 화장실도 갈 수 있을 정도로 연습이 돼 있었죠. 입양 부모님은 제가 군인을 매우 무서워했고, 군인을 볼 때마다 숨었다고 했어요."황씨가 홀트아동복지회에서 확인한 입양 파일에 따르면 그의 한국 이름은 황금진이며, 1984년 8월 25일 경북 김천의 용진 버스정류장에서 발견됐다.
그의 생년월일은 1983년 4월 17일로 추정되지만, 정확하지는 않다.이 가정은 10개월이 된 한국인 남아를 이미 입양한 상황이었다. 다만 이 남아는 황씨와 혈연관계는 아니었다.현재 황금진 씨의 모습황씨는 10년 넘게 뿌리 찾기를 하고 있다.친가족 찾기를 위해 유전자 검사에 필요한 개인 정보를 대구 지역 경찰서에 남겨뒀지만, 아직 일치하는 검사 결과는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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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입양 한인 '어릴 때 제가 군인을 무서워하고 숨었대요''프랑스에 왔을 때 21개월이었어요. 걸을 수 있고 화장실도 갈 수 있을 정도로 연습이 돼 있었죠. 입양 부모님은 제가 군인을 매우 무서워했고, 군인을 볼 때마다 숨었다고 했어요.' 프랑스 입양 한인 레티시아 데샹 아동권리보장원 입양인지원센터에 보낸 사연에서 '친가족을 찾을 수 있다면 큰 기쁨이 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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