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직장인 이모(29)씨는 일주일에 한두 번은 이용하던 새벽 배송 서비스를 앞으로는 웬만해선 이용하지 않기로 결심...
이미령기자 정해진 시간까지 배송하려면 무리한 작업 불가피전문가 "호우 예보되면 당일배송 유예 등 실질적 작업중지권 필요" 이미령 기자=직장인 이모씨는 일주일에 한두 번은 이용하던 새벽 배송 서비스를 앞으로는 웬만해선 이용하지 않기로 결심했다.이씨는"장 보러 가는 수고로움을 덜려고 새벽 배송을 즐겨 시켰는데 이런 날씨에도 배송을 다니겠구나 생각하니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했다.
그는"신선식품은 퇴근길에 마트에서 직접 사오고 휴지처럼 부피가 크거나 무거운 것만 꼭 필요할 때 로켓배송을 시킨다"며"배송 기사님이 목에 두른 수건에서 땀을 짜내는 걸 보고 마음이 안 좋아서 배송받을 때쯤 얼린 음료수를 놓아두고 메모를 남기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실제 택배 배송 기사들은 갈수록 악화하는 기상 상황이 업무강도를 더 가중하고 있으며, 이를 온몸으로 느끼며 일을 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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