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아파트 수색 재개...배수 마무리 후 현장 감식

[앵커]어젯밤 2명이 극적으로 생환한 경북 포항시 인덕동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추가 실종자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수색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배수작업이 마무리되면 현장 감식도 이뤄집니다.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준엽 기자![기자]네 경북 포항시 인덕동 아파트 단지입니다.[앵커]...

배수작업이 마무리되면 현장 감식도 이뤄집니다.간밤에 구조작업이 일단락됐다는데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지금 배수율이 70% 정도인데요.지상에 주차된 차량도 통째로 흙을 뒤집어써 침수된 흔적이 역력합니다.소방과 해경, 해병대로 이뤄진 합동 구조대 55명은 조금 전 새벽 6시 20분쯤부터 수색을 재개했는데요.

밤새 차량 수색까지 1차로 마쳤고, 애초에 소방이 파악한 실종자는 모두 발견됐지만,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던 사람도 이번에 발견된 만큼 혹시 모를 추가 실종자를 찾는 데 주력하는 겁니다.앞서 어제저녁 8시 20분 39살 남성이 극적으로 생존해 돌아온 것을 시작으로 바로 옆 아파트까지 모두 9명이 구조됐습니다.실종자 수색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국과수와 합동으로 현장 감식을 벌이고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와 주민 등을 상대로 탐문에 들어갈 예정인데요.YTN 이준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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