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24] 메이저 대회서 연속 탈락한 벨기에 대표팀, 슬럼프 길어지나
고 에이우제비우라는 전설적인 선수의 시대가 끝난 후 포르투갈 축구는 1970년부터 1998년까지 월드컵 본선에 한 번 밖에 진출하지 못할 정도로 오랜 침체에 빠졌다. 하지만 루이스 피구로 대표되는 '황금세대'가 등장한 포르투갈은 U-20 월드컵에서 3연속 준우승에 이어 유로 2000에서 4강에 오르며 다시 전성기를 맞았다.
하지만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후 유소년 육성의 중요함을 깨달은 벨기에는 뱅상 콤파니와 드리스 메르텐스, 얀 베르통언, 무사 뎀벨레,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같은 젊은 선수들을 대거 육성했다. 여기에 에덴 아자르와 로멜로 루카쿠, 케빈 더 브라위너, 티보 쿠르투아 같은 1990년대생 선수들이 뒤를 이었다. 그렇게 벨기에 축구는 역사상 최고의 '황금세대'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고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12년 만에 본선 무대를 밟았다. 벨기에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에이스 아자르가 MVP 2위에 해당하는 실버볼, 4골을 기록한 루카쿠가 득점 3위에 해당하는 브론즈 부트, 쿠르투아가 대회 최고의 골기퍼에게 수여되는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물론 콤파니 같은 노장 선수도 있었지만 아자르와 더 브라위너, 루카쿠, 쿠르투아 등 벨기에 대표팀의 핵심선수들이 여전히 1990년대생이었기 때문에 벨기에 축구의 황금기는 한 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됐다.벨기에는 2018년과 2019년에도 꾸준히 피파 랭킹 1위를 오갔지만 메이저대회 우승은커녕 결승에도 진출하지 못한다는 징크스 아닌 징크스도 있었다. 벨기에는 코로나19로 1년 늦게 열린 유로 2020에서도 8강에서 이탈리아에게 1-2로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설상가상으로 2010년대 벨기에 축구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아자르는 2019년 레알 마드리드CF로 이적한 후 실망스런 기량을 보인 끝에 76경기에서 7골 9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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