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스톤베리: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축제, 관객들은 어떻게 반응할까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은 약 20만 명의 관객이 찾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야외 록 페스티벌이다.
매년 여름 영국 서퍽에서 펼쳐진 '래티튜드 뮤직 페스티벌.' 당시 영국의 유명 팝 펑크 밴드 '드림 와이프'가 출격해 무대에 몸을 내던지며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이들의 공연을 즐기다 어느덧 주위를 둘러보니 무대 바로 앞의 주위 관객들이 이들 못지않게 열렬히 춤을 추며 즐기고 있었다.그러나 작년 축제에선 달랐다. 나는 이 열정적인 사람들로부터 천천히 뒤로 물러나 다시 마스크를 바로 착용했다.
안내 사항에 따르면 " 뒤쪽이 아닌 옆을 향해 걸어가야 훨씬 더 빨리 빠져나올 수" 있으며 "인파 속에서 압박되는 느낌이 든다면 압박이 느껴지는 쪽으로 몸을 틀면 훨씬 더 편해질 수 있다"고 한다.또한 정신건강 지원 단체인 '더 사마리안스'는 콘서트나 모터사이클 대회 등 각종 행사에 나가 이러한 사람들을 돕는 팀을 49년간 운영하고 있다. "이들에게 무엇이 이들을 이렇게 힘들게 하는지 물어보고 말할 수 있게 돕습니다. 축제의 주최 측은 물론 다른 정신 건강 단체와도 협력해 사람들을 지원할 것입니다. 찾아온 사람들이 괜찮은지 먼저 살핀 후 도움이 되는 방향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더 어디언스 에이전시'의 조사에 따르면 문화 행사에 참석하고 싶다는 영국 국민의 비율은 작년 11월 30%에서 39%까지 늘어났다.야외 행사에서도 감염 위험이 '크거나 매우 크다'고 말한 비율은 13%였지만, 실내 행사에서의 감염 위험이 '크거나 매우 크다'고 말한 비율은 39%에 달했다.한편 영국의 유명 인디 록 밴드 '포울스'의 리드 보컬인 야니스 필리파키스는 올여름 축제에 더 많은 사람이 참석하게 되면서 이러한 불안감이 점차 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31년 만에 '경찰국' 부활 눈앞에…왜 논란일까 - BBC News 코리아경찰국: 31년 만에 부활 눈앞에…왜 논란일까 21일 행안부 자문위는 부처 내 경찰 지원 조직 신설을 골자로 하는 권고안을 발표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영국서 매우 드문 ‘대규모 파업’이 일어났다철도노조, 30여년 만에 파업…열차편 80% 중단코로나19 팬데믹 종식으로 정부 지원금 끊겨철도회사 비용·인원 감축 등 구조조정 시도에노조 “임금인상과 구조조정 철회” 요구 맞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영국서 인기몰이 중인 아기 올빼미의 '성장일기' - BBC News 코리아야생동물: '둥지 캠'으로 수천명이 지켜본 아기 올빼미 '성장일기' 야생동물 보호 협회가 생중계한 올빼미 4마리의 '성장일기'가 화제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국 '언제든 대화' vs 북, 연일 강도 높은 대남비난 - BBC News 코리아한국 '언제든 대화' vs 북, 연일 강도 높은 대남비난 북한은 대외선전매체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통일부를 향해 연일 강도 높은 비난을 하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텍사스 초교 총기 난사: 유밸디 시장, '사건 발생한 초교 철거한다' - BBC News 코리아텍사스 초교 총기 난사: 유밸디 시장, '사건 발생한 초교 철거한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또한 롭초등학교의 철거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원숭이두창: 싱가포르 첫 감염 사례, 한국도 첫 확진자 나와 - BBC News 코리아원숭이두창: 싱가포르 첫 감염 사례, 한국도 첫 확진자 나와 원숭이두창 바이러스가 싱가포르와 한국서도 첫 확진이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