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날씨와 함께 미세먼지가 찾아왔다. 환경부는 오는 27일부터 본격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대응에 나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전국적으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보였던 26일에 이어 27일 오후부터 다시 수도권·강원·충청·전남·경북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26일 밝혔다. 미세먼지가 잔류하는 제주는 27일 종일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이 26일 오전 예측한 27일 미세먼지 모델 예측 결과. 국립환경과학원 제공
환경부는 봄철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3월31일까지 관계부처와 함께 초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총력대응’을 하기로 했다. 오염도가 높고 교통량이 많은 도로를 대상으로 청소차를 더 자주 운행하고, 건설공사장에서 날림먼지를 줄이는 조치를 제대로 취하고 있는지 단속한다. 야외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많은 사업장은 맞춤형으로 초미세먼지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지속되는 시기엔 임산부와 호흡기 질환자가 탄력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시민들이 오가는 지하철·기차역, 공항터미널에 있는 환기·공기정화 설비를 점검하고, 습식청소 횟수를 늘린다.
초미세먼지와 원인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환경청에서 매주 배출량을 점검하고 감축목표 이행 상황을 관리한다. 영농폐기물 소각을 줄이기 위해 폐기물 수거기간을 운영하는 동시에 영농잔재물 파쇄를 지원한다. 선박연료유의 황 함유량을 점검하는 선박 수를 확대하고, 항만의 날림먼지 발생억제시설에 대해서 합동점검을 매주 실시한다. 27일 날씨는 26일보다 따뜻하거나 비슷하겠다. 기상청은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9도~16도가 될 것으로 예보했다. 최저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고, 최고기온은 2~5도 가량 높아 일교차가 크겠다.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고, 제주에는 밤에 비가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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