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솔 걷힌 겨울 해운대에는 이것 천지 해운대_블루라인 겨울_해운대 송정역 해운대_빛_축제 청사포 최서우 기자
보통 타지에서 부산 대표 관광지를 꼽는다면 해운대를 언급한다. 여름만 되면 해운대는 파라솔과 함께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데, 작년 6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코로나19가 완전히 가시지 않음에도 총 방문객 수는 무려 881만 명에 육박했을 정도다. 이는 전국 해수욕장의 20% 이상을 차지한다.
자차로 오는 경우 부산울산고속도로 또는 광안대교를 지나 장산로 대천램프 교차로에서 해운대신시가지로 들어가자. 그러다가 양운고등학교에서 우회전 한 다음 순환로를 따라 미포교차로까지 온 다음 부산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인 엘시티 왼편으로 보면 정거장으로 들어가는 길이 보인다. 관광열차를 타고 미포역을 출발하면 첫 정거장이 하나 보이는데, 옛 열차터널이 보인다. 이름은 달맞이재터널. 터널 외부를 무지개색으로 장식한 게 인상 깊다. 터널 아래를 보면 간이전망대로 내려가는 계단이 보이는데, 전망대에서 오른편을 바라보면 동백섬-마린시티-해운대해수욕장으로 연결되는 풍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구덕포를 지나면 이제 열차의 종점인 송정역이다. 역에서 내리면 오른편에 집 모양과 같은 건물이 보이는데, 1940년대부터 80년 가까이 이어진 국가등록문화재 제302호 송정역사다. 역사를 나오면 해수욕장도 볼 수 있는데, 겨울에도 서핑을 즐기는 이들로 가득하다. 만약 추운 바닷물도 괜찮다면, 해수욕장에서 서핑 강습과 보드 대여도 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열차 자유이용권을 발권했다면, 송정에서 다시 바다를 감상하며 미포로 돌아갈 수 있다. 미포정거장 입구에서 왼쪽 바다가 보이는 곳으로 내려가면 해운대 백사장과 마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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