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 경찰은 육군 특수전사령부가 무자격 업체로부터 50억 원대 훈련 장비를 납품받은 정황을 수사하고 있습니다.군에 따르면 지난 2020년 특전사가 발주한 50억 원대 고공 강하 시뮬레이터 훈련 장비의 납품 전 품질 검사에서 성능 문제가 발견됐습니다.이에 따라 기한 내 납품에도 차질이 빚어졌는데, 해당 업체...
군에 따르면 지난 2020년 특전사가 발주한 50억 원대 고공 강하 시뮬레이터 훈련 장비의 납품 전 품질 검사에서 성능 문제가 발견됐습니다.사업 담당자인 특전사 소속 A 중령은 납품 기한 미이행에 부과하는 지체 보상금을 부과하지 않고 납품 기한을 연장해 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군사 경찰은 A 중령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군 검찰에 송치했고, B 예비역 준장 등 민간인에 대해서는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이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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