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수백 대 다니는 스쿨존…사망 사고 잇따라 경찰, 하교 시간에 화물차 통행 제한 2년 지났지만 여전히 화물차 통행량 많아 경찰, 우회로 없는 경우 통행 제한 면제권 부여
재작년부터 화물차 통행을 제한하고 있는데 현재는 어떨까요?학교 근처에 인천 항만이 있어 화물차 수백 대가 다니던 곳이었습니다.2년이 지난 현재 상황은 어떨까?경찰관, 통행지도 도우미까지 배치돼 안전 관리에 나섰지만 학부모들은 마음을 놓을 수 없습니다.특히 지방에서 올라온 화물차 기사들은 이곳이 통행 제한 구역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화물운송업체 관계자 : 내비게이션 찍고 오다가 알게 된 거고 단속 걸리니까 이거구나 하는 거고 표지판이나 바닥에 있다든가 이런 게 아무것도 없다는 거예요.]경찰은 이런 차주에게 통행 제한 면제권을 부여해 제한 조치 이후에도 화물차 운행이 여전히 이뤄지고 있는 겁니다.[김진유 / 경기대 도시교통공학과 교수 : 육교를 설치해서 육교를 이용할 수 있게끔 하는 방안도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 사고가 많이 나니까.]YTN 김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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