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즈 플래닛' 깜짝 이변, 그러나 아쉬움은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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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즈 플래닛' 깜짝 이변, 그러나 아쉬움은 남았다 보이즈플래닛 데뷔조 공정성 엠넷 이준목 기자

Mnet 예능 프로그램 이 막을 내렸다. 20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최종회에서는 스타 크리에이터 투표를 통해 프로젝트 그룹 '제로베이스원'에 발탁된 최종 데뷔조 9인이 공개됐다.최종 순위는 장하오가 깜짝 1위를 차지했고, 성한빈이 2위였다. 3위 석매튜, 4위 리키, 5위 박건욱, 6위 김태래, 7위 김규빈, 8위 김지웅, 9위는 한유진이었다. 특히 장하오는 방송 내내 견고하던 성한빈의 독주체제를 처음으로 깨고 최종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우승자인 장하오에게는 데뷔 앨범 센터와 솔로곡 수록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장하오는 오디션으로 배출된 프로젝트 사상 최초로 외국인 멤버가 최종 1위와 센터에 등극했다는 기록도 세웠다.간발의 차이로 데뷔조에서 가장 아깝게 탈락한 10위는 제이였다. 또한 함께 파이널에 오른 11위 박한빈 12위 케이타 13위 이회택 14위 금준현 15위 이정현 16위 유승언 17위 나캠든 18위 윤종우 역시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은 막을 내렸지만 대중들의 반응은 대체로 냉담하다. 데뷔조의 구성, 선정 과정의 공정성, 방송의 완성도 등 여러 면에서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글로벌 오디션을 표방한 취지가 무색하게도 데뷔조 9인 중 7명이 한국인 멤버들이다. 유일한 캐나다인인 석매튜도 한국계라는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외국인 멤버는 장하오와 리키, 중국인 2명이 전부다.

그럼에도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포기할 수 없었던 Mnet은 지난해 에 이어 을 론칭하며 사실상 시리즈의 포장만 바꾼 버전으로 돌아왔다. Mnet 측은 프로그램 제작과 투표 관리 부문을 분리하여 외부 전문 기관 삼일 PwC에 검증을 맡기는 것으로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그럼에도 방송 내내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과 의혹은 끊이지 않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는 현재 부정 투표 의혹 등과 관련된 민원이 대거 접수된 상태다. 시그널송 배틀에서는 미션평가에도 반영되는 특정 멤버의 직캠 조회수가 급상승하며 조작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직접적인 투표조작이 아니더라도 편파적인 출연자 분량 차별은 여전했다. 인기 멤버에게는 분량을 몰아주고 긍정적인 이미지 위주로 편집한 반면, 제작진의 눈밖에 난 참가자는 의도적으로 나쁜 이미지를 부각시키거나 아예 분량 자체를 거의 주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설상가상 최종회에서 성한빈이 '병역 면탈' 혐의를 받고 있는 라비를 언급하며 마지막까지 도마에 올랐다. 성한빈은 2위로 데뷔조 순위가 확정된 후"더 라이브 식구들·스튜디오 글라이드 식구들, 라비 대표님을 포함하여 저를 항상 응원해 주시고 옆에서 지지해 주신 덕분에 제가 많은 힘을 얻은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백했다.성한빈이 소속된 스튜디오 글라이드는 라비의 레이블 중 하나다. 하지만 라비는 최근 검찰로부터 병역 브로커와 공모해 뇌전증 환자인 것처럼 꾸며 병역 의무를 회피하려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어 징역 2년형을 구형받은 상황이다. 성한빈이 개인적인 고마움을 가질 수는 있지만, 공식적인 석상에서 언급한 것은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적지않다.음악 오디션 서바이벌은 전 세계적으로 오랜 역사와 인기를 자랑하는 콘텐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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