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다음주초 등원”…임시회서 공수처 격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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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이 ‘국회 보이콧’을 외친 지 사흘 만에 회군을 결심하게 된 배경에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범 등 ‘따지고 싸워야 할’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상임위 밖 투쟁만으로는 한계에 봉착했다는 현실론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공수처장 추천위원 선정 미루고일하는 국회법도 갈등 빚을 듯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추가경정예산안 상임위별 심의를 하는 과정에서 자신들의 지역구 예산을 증액했다는 내용을 밝히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지난달 29일 국회의장의 상임위원 강제 배정 등에 항의해 등원을 거부하고 있는 미래통합당이 다음주 초 국회에 복귀하기로 했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가 끝난 뒤 원내 복귀 시점을 묻는 기자들에게 “다음주 초쯤이 될 텐데 구체적인 날짜는 상황을 봐가면서 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와 한 통화에서도 “상임위원 명단 작성은 거의 마무리된 단계”라며 “7월 임시회에는 참여할 것 같은데 구체적인 복귀 날짜는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3차 추경 예산안 처리 직후 시작될 7월 임시회 일정엔 참여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김 원내대표는 “지역상권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을 위한 법안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재난 발생시 금융지원을 위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도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원내에 코로나19국난극복상황실을 갖춰 첫 회의도 열었다. 하지만 7월 임시국회 역시 공수처를 둘러싼 여야 충돌이 불가피해 보인다. 여당은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를 꾸려 처장 후보 2명을 추천하는 게 급선무인데, 위원회의 위원 2명 추천권을 가진 통합당은 추천 자체를 거부하고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인 윤호중 의원은 “미래통합당이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을 추천하지 않는다면 공수처법 개정 명분을 통합당 자신이 제공해주는 것”이라며 야당의 추천권을 무력화하는 법 개정 카드를 언급했다. 그러나 민주당 단독으로 법을 개정해 공수처장을 임명하기에는 정치적 부담이 만만찮다. 민주당은 여당 몫 위원 2명을 우선 추천해 통합당을 압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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