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마크만 달면 침묵했던 양의지, 올해 WBC는 다를까 프로야구 양의지 두산베어스 KBO리그 유준상 기자
양의지 본인도 이 점을 알고 있다. 1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한 양의지는"대표팀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는데, 다시 뽑아주신 이강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2010년 KBO 신인왕을 차지한 양의지의 첫 국제대회는 2015년에 개최된 프리미어12였다. 당시 8경기에 출전한 그는 13타수 3안타 타율 0.231 1홈런 2타점을 기록했고, 투수들과 호흡을 맞추며 대표팀의 '초대 우승'에 기여했다. 2019년 프리미어12는 양의지에게 '잊고 싶은 기억' 중 하나다. 8경기 23타수 2안타 타율 0.087 1타점의 성적으로 대회 내내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대회 초대 우승팀인 한국은 일본에 슈퍼라운드에 이어 결승에서도 무릎을 꿇어 준우승에 만족해야만 했다. 그나마 이번 WBC서 데뷔 후 처음으로 대표팀에 합류하게 된 이지영이 있지만, 나이가 적지 않다. 지난해 11월에 발표된 관심 명단 50인에 포함됐던 박동원이나 수준급 프레이밍을 자랑하는 유강남은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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