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서 뭉친 '국민타자' 이승엽 감독과 '최고 포수' 양의지
윤동진 기자='현역 최고 포수' 양의지가 1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입단식'에서 두산 이승엽 감독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하남직 기자='국민타자'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과 '당대 최고 포수' 양의지가 같은 목표를 품고 2023시즌 개막을 기다린다.두산에서 지도자로 새 출발 하는 이승엽 감독에게 양의지는 최고의 취임 선물이다.사진에는 박정원 구단주와 이승엽 감독, 양의지가 함께 웃고 있었다.[박정원 두산 구단주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양의지와 이승엽 감독이 같은 팀에서 뛰는 건 2023년이 처음이다.현역 시절 '두산 포수' 양의지와 상대해 본 이승엽 감독은"내가 선수로 뛸 때 양의지는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포수였다. 일반적으로 '이런 볼 배합을 하겠구나'라고 예상하면 60∼70%는 맞았다.
kr양의지는"내가 전역해서 두산으로 돌아온 2010년, 당시 일본프로야구에서 뛰던 이승엽 감독님이 미야자키 캠프에서 야간 훈련을 하는 모습을 봤다"며"'국민타자'가 훈련이 부족하다고 개인 훈련을 하시는 걸 보고 많은 걸 느꼈다. 감독님은 현역 시절부터 겸손하고, 후배를 진심으로 챙기는 분이셨다. 너무 대단한 분이셔서, 타석에 들어설 때 말을 걸지는 못했다"고 떠올렸다.기량은 점점 상승했고, 박경완 은퇴 후 군웅할거 구도였던 한국프로야구 포수 대결은 '양의지의 완승'으로 굳어졌다.NC 다이노스에서 뛴 2019∼2021년, 4시즌 동안에도 양의지는 타율 0.322, 103홈런, 397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윤동진 기자=‘현역 최고 포수' 양의지가 1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입단식’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3.1.11 mon@yna.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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