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4년 전 이어 또 하나의 기적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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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4년 전 이어 또 하나의 기적 노린다 크로아티아 코바치치 달리치 월드컵 모드리치 박시인 기자

크로아티아는 월드컵에서 기적의 팀으로 대표된다. 유고슬라비아 내전으로 인한 분리 독립 후 처음 출전한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 4강에 올랐다. 이후 몇 번의 도전에도 불구하고 조별리그 통과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어느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일궈냈다. 주장 루카 모드리치를 중심으로 똘똘 뭉친 단합력과 불굴의 투혼은 전 세계 축구팬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월드컵 본선 진출 횟수 : 6회2018 러시아 월드컵을 끝으로 대표팀 유니폼을 벗은 마리오 만주키치, 이반 라키티치의 퇴장과 함께 크로아티아는 한동안 부진을 이어갔다. 2018-19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스페인전 0-6 대패는 크로아티아 축구의 몰락을 상징하는 경기였다.

2020-21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도 스웨덴과는 1승 1패로 대등했던 반면 강호 프랑스, 포르투갈에 2전 전패로 맥없이 무너졌다. 부진의 여파는 생각보다 길었다. 지난해 열린 유로 2020 스페인과의 16강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탈락했다. 불과 3년 전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3경기 연속 120분 연장 승부 끝에 결승에 오른 저력을 선보인 크로아티아와는 사뭇 다른 행보였다. 분기점을 마련한 것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예선부터다. 러시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키프러스, 몰타와 H조에 편성된 크로아티아는 첫 경기 슬로베니아전에서 충격패를 당하며 불안감을 남겼지만 이후 9경기 연속 무패를 내달리며, 본선행을 확정지었다.FOCUS 2 : 빠른 세대 교체 단행...신구조화 이룬 크로아티아크로아티아는 지난 4년 동안 수많은 실패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조금씩 성장했다. 달리치 감독이 선호하는 중원에서의 강한 압박, 허리 장악, 후방에서 세밀하게 풀어나오는 빌드업의 기조는 크게 바뀌지 않았다.

수비형 미드필더 마르셀로 브로조비치을 축으로 마테오 코바치치, 루카 모드리치를 한 칸 앞에 포진하는 역삼각형 미드필드 운용은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과 동일하다. 이들 모두 적지 않은 나이에도 여전히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미드필드를 제외한 다른 포지션은 스쿼드의 노령화로 인해 부분적인 세대교체를 감행했다. 달리치 감독은 왼쪽 풀백 바리시치, 보르나 소사, 센터백 요스코 그바르디올, 마틴 에를리치, 요십 슈탈로 오른쪽 풀백 요십 유라노비치, 요십 스타니시치, 공격수 페트코비치, 공격형 미드필더 마리오 파샬리치, 니콜라 블라시치 등 젊은피를 일찌감치 발탁하며 중요한 역할을 맡겼다.강력한 우승후보 프랑스를 맞아 탄탄한 수비 조직력과 압박으로 1승 1무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최고의 다크호스로 평가받는 덴마크에 2전 전승을 거뒀다. 크로아티아는 이번 9월 열린 덴마크전에서 높은 점유율을 통한 지공으로 세밀한 탈압박과 패스 워크로 90분 내내 지배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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