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코로나19의 전파 속도가 지난 2~3월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유행했을 때보다 빨라졌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GH 유형으로 전파력이 6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이 코로나19의 전파 속도가 지난 2~3월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유행했을 때보다 빨라졌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GH 유형으로 전파력이 다른 유형에 비해 6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유전자 염기서열에 따라 S, V, L, G, GH, GR 등 6가지 그룹으로 분류한다. 지난 2일 미국 듀크대와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 등은 국제학술지 셀에 614번째 아미노산이 아스파트산에서 글리신으로 바뀌는 변이가 일어난 G유형 바이러스가 전파력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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