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욱 부본부장 “코로나19 전파 속도 대구 때보다 빠른 듯”… 유전자 분석 중 KBS뉴스 KBS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오늘 충북 오송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일선의 역학조사관들이 '지난번 대구·경북에서 유행이 발생했을 때보다 코로나19 전파속도가 더 빠르다'고 얘기한 것을 들은 바가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권 부본부장은"코로나19 바이러스 일부 변이그룹 이른바 GH형의 경우 전파력이 6배 더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밝히면서"우리나라도 5월 초 발생한 이태원 클럽 발 유행부터는 해당 유형의 바이러스가 대부분 발견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권 부본부장은 GH형 바이러스가 전파력은 높지만 치명률은 올리지 않는 특성이 있다면서 이와 함께 기존 다른 변이 그룹에 대응하는 중화항체에도 반응한다는 점은 다행이라고 설명했습니다.[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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