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자녀 학대 의심해 어린이집 쳐들어간 30대 벌금형
A씨는 2021년 8월 13일께 세종시 한 어린이집에서 친구 아들에 대한 학대를 의심해 CCTV를 보여달라고 요구하는 과정에서 어린이집 측이 보호자가 아닌 외부인의 출입을 막았음에도 침입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어린이집에 들어간 것을 침입으로 볼 수 없으며, 친구의 비명을 듣고 도우려고 들어간 것이기 때문에 정당방위에 해당한다"며"그 과정에서 원장과 신체 접촉이 있었더라도 폭행의 고의는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차 판사는"당시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보호자가 아닌 외부인에 대해 출입이 금지되고 있었음에도 어린이집 관리자 통제에 반해 무단으로 들어간 행위는 주거의 평온 상태를 침해한 침입 행위로 판단된다"며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어"보호자는 당시 CCTV 열람을 위해 원장실에 들어간 뒤 원장과 언쟁을 벌였을 뿐, 녹취록에 의하더라도 비명을 지른 적이 없다"며"친구가 걱정돼 어린이집에 들어갔다면 안위부터 살펴야 함에도 다짜고짜 원장을 밀쳐 폭행한 점을 고려할 때 정당방위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갈 데 없는 딸 친구 거둬줬는데…6억 빼돌려 명품산 30대 여성 최후 | 중앙일보A씨는 친구 부모의 공연장에서 일하면서 수억원을 빼돌렸습니다. 그리고는... 공연 관람료 횡령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경찰,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 30대 친모 내일 검찰에 송치 | 연합뉴스(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경찰이 '수원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으로 구속한 30대 친모에 대해 혐의를 영아살해죄에서 살인죄로 변경해 30...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경찰,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 친모 살인 혐의로 오늘 검찰 송치 | 연합뉴스(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살인 및 사체은닉 혐의로 구속한 '수원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 피의자인 30대 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2보]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 친부 피의자로 전환…영아살해방조 혐의 | 연합뉴스(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수원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영아살해 혐의로 체포한 30대 친모의 남편이자 피해 아기들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수원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 30대 친모 신상공개 안 한다 | 연합뉴스(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수원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의 30대 친모에게 살인죄가 적용됐지만, 신상정보 공개는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