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전 5기 끝에 첫 승... 한국전력, 대한항공 잡고 봄배구 희망 살렸다 프로배구 한국전력 대한항공 V리그 유준상 기자
한국전력은 2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대한항공과의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를 거두었다. 대한항공은 올 시즌 들어 첫 연패에 빠졌다.
그러나 2세트 이후의 한국전력은 1세트와 완전히 달랐다. 1세트에 나란히 1득점에 그쳤던 임성진과 신영석이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타이스 덜 호스트도 분전했다. 여기에 21-19에서 링컨 윌리엄스의 후위공격이 실패하면서 대한항공은 더 이상 추격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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