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을 '영부인'에게... 대통령실 사진의 고집 김건희 대통령실 사진 윤석열 임병도 기자
대통령실이 게재한 4월 26일 워싱턴D.C. 백악관 국빈 만찬 사진뉴스에서도 김건희 여사가 돋보였다. 국빈 만찬은 한미정상회담, 미 상·하원 의회 연설과 더불어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의 상징적 이벤트다.
국빈 만찬은 대통령 부부가 함께 참석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영부인의 주목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빈도와 비중을 세세하게 살펴보면, 대통령실의 홍보 활동이 김건희 여사에 방점이 찍혀 있음을 엿볼 수 있다. 대통령실은 한국시각으로 27일 홈페이지 사진뉴스에 '국빈 만찬'이란 제목의 콘텐츠에 25장의 사진을 첨부했다. 이중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함께 나온 사진은 8장, 윤 대통령 단독 사진은 8장, 김건희 여사가 부각된 사진은 9장이었다. '국빈 만찬' 자체가 국민적 관심사로 주목받은 가운데 대통령실 사진뉴스를 살펴봤다.대통령실이 공개한 사진 중엔 한미 양국 정상 부부의 만찬 입장 전 사진이 2장 있으나, 정면 사진은 아니었다. 대통령실의 만찬장 입구 기념사진을 보면 왼쪽에서 촬영됐다. 다른 사진 한 장은 입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한 뒤 만찬장 실내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그런데 한국의 풀 사진기자나 외신 사진기자들이 보도한 사진기사에선 김건희 여사가 레드카펫에 반쯤 걸쳐져 있었다. 전체적인 구도로 봤을 때 두 정상 부부는 레드카펫을 기준으로 한쪽으로 치우친 상태로 위치했는데, 김 여사는 레드카펫에서 살짝 비켜 선 모습이었다.
만찬 종료 후 사진도 김건희 여사가 가장 돋보인다. 양국 정상 부부가 함께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정상 배우자간 교류에도 주목하는 촬영 목적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대통령실의 사진뉴스가 영부인 홍보 채널로 사용된다는 지적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백상예술대상에 '우영우' 주연 박은빈·영화 '헤어질 결심'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올해 백상예술대상의 영예는 영화 '헤어질 결심'과 배우 박은빈(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게 돌아갔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민주당 '대통령실, 전광훈에 전화 부탁? 정치적 원·하청관계냐'민주당 '대통령실, 전광훈에 전화 부탁? 정치적 원·하청관계냐' 전광훈 대통령실 더불어민주당 노동절 이경태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美 '핵공유 아니다'...대통령실 '한미 입장 다르지 않아'[앵커]이번 '워싱턴 선언'에서 제기된 북핵 억제방안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사실상 핵 공유라는 대통령실의 평가에 대해 미 고위당국자는 핵무기를 배치하는 나토식 핵 공유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한미간에 인식 차가 있는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자 대통령실은 실제로 핵을 공유하는 건 아니지만 한미 입장이 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백악관 “핵공유 아니다” 대통령실 반박…워싱턴선언 동상이몽백악관이 한-미 핵협의그룹(NCG) 구성을 담은 ‘워싱턴 선언’에 대해 “사실상의 핵공유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한-미 정상회담 뒤 대통령실의 설명을 부인한 것으로, 대통령실이 과장된 홍보를 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尹국빈방미] 대통령실, IRA·반도체법에 '한미정상, 韓부담 축소 방향 합의' | 연합뉴스(워싱턴=연합뉴스) 정아란 기자=대통령실은 27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미국 방문을 계기로, 현재까지 체결된 한미 간 양해각서(M...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대통령실, IRA·반도체법에 '한미정상, 한국 부담 축소 방향으로 합의'한미정상회담에서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와 반도체 과학법을 두고 구체적인 해법이 없었다는 지적에 대통령실이 적극 반박했습니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현지시각 27일 오후 기자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