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보험료 너무 많이 나왔네... 알고보니 회사가 3년간 꿀꺽 아파트경비노동자 대전고용노동청 아파트권리찾기사업단 경비용역업체 임금착복 장재완 기자
대전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경비용역업체가 노동자들의 4대보험료를 추가징수한 뒤 돌려주지 않는 방식으로 임금을 착복해온 사실이 노동청 조사 결과 드러났다. 노조와 시민단체는 해당 업체를 형사처벌하고 대전 전체 경비용역업체 전수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러한 내용을 들은 사업단은 다수의 경비노동자들을 찾아가 해당 내용이 사실인지 조사했고, 같은 업체뿐만 아니라 타 업체 소속 경비노동자들도 유사한 상황임을 확인했다. 이에 사업단은 노동청에 질의해 해당 상황이 '임금체불에 해당하며 노동관계법 위반'이라는 답변을 받은 뒤, A업체에 대해 근로감독청원서를 제출했다. 이날 모두 발언에 나선 김호경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대전지역일반지부장은"이번 경비노동자에 대한 보험료 착복은 사기나 다름없다. 3년 치 체불임금을 돌려주는 것만으로 끝내서는 안 된다"면서"회사는 3년이 아니라 십수 년을 그렇게 노동자들의 임금을 떼어 먹었을 것이다. 노동청이 시시비비만 가리고 끝낼 것이 아니라 또 다른 수백 수천의 노동자들이 사기를 당하지 않도록 이번 기회에 반드시 전수조사를 통해 예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난 일본인, 한국 너무 싫다' 3·1절 일장기 내건 세종시 주민 [영상] | 중앙일보처음엔 일장기를 내려달라는 요구를 거부했으나 입주민 수십명이 몰려가자 결국 내렸습니다.\r삼일절 일장기 세종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3년간 신상 훔쳐본 황당 코레일 직원…BTS RM이 남긴 한마디 | 중앙일보RM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관련 보도 내용을 캡쳐한 뒤 이렇게 적었습니다.\r코레일 방탄소년단 RM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살날 얼마 안 남아'…유기견 목에 걸려 눈물 부른 '쪽지'병들거나 싫증 났다는 이유로, 혹은, 너무 커버렸다는 이유로 버림받는 유기견 적지 않은데요. 이와는 다른 이유로 유기견이 된 한 강아지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배달로 뜬 일회용기…미세 플라스틱 4.5배 더 많이 검출커피나 배달 음식 주문할 때 일회용품 사용 줄여야 하는 이유가 더 생겼습니다. 소비자원 조사 결과, 일회용기에서 다회용기에 비해 4배 더 많은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됐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수익 많이 내면 나눠'…삼성-SK 당혹하게 한 미국 발표우리의 반도체 수출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자기 나라에서 반도체 산업을 더 키우겠다며 세부 방안을 공개했습니다. 반도체 생산 시설을 만들면 보조금을 주는 대신, 초과 이익은 미국과 나누고 중국에는 10년간 투자를 못 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