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을 시작하는 연령이 낮을수록 염증성 장질환의 일종인 궤양성 대장염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흡연을 시작하는 연령이 낮을수록 염증성 장질환 의 일종인 궤양성 대장염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염증성 장질환은 장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해 설사와 혈변, 피로,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난치성 질환으로,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대표적이다. 이 중 궤양성 대장염은 주로 대장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소화관 어디든 발생하는 크론병보다는 예후가 나은 편이지만 발생 빈도가 높아 전체 염증성 장질환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이전까지 흡연이 염증성 장질환에 미치는 영향은 두 질환에서 서로 정반대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크론병은 흡연자의 발병 위험이 뚜렷하게 높지만, 궤양성 대장염은 금연 시 발병률이 오히려 증가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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