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치러지는 ‘서울특별시장’…근거는 ‘정부 의전편람’

대한민국 뉴스 뉴스

처음 치러지는 ‘서울특별시장’…근거는 ‘정부 의전편람’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hanitweet
  • ⏱ Reading Time:
  • 22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2%
  • Publisher: 53%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장례는 기관장에 해당하는 ‘서울특별시장’으로 치러진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이 10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백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박 전 시장의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13일이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10일 오전 서울시청사에서 열린 긴급브리핑에서 “서울특별시에서는 ‘서울특별시장'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청사 앞쪽에 분향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날 안으로 분향소를 설치하고 11일 오전 11시부터 시민들의 조문을 받을 계획이다. 서울시는 ‘서울특별시장'으로 장례가 치러지는 것이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김 국장은 “장례에 관한 법규는 없다’며 “장례 절차에 관한 가이드라인이 있는데, 그것에 준해서 서울특별시기관장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장은 행정안전부의 ‘정부 의전편람'에 규정된 기관장에 해당한다.

기관장은 기관의 장이 재직 중 사망하거나, 기관업무 발전에 특별한 공로가 있는 공무원이 사망했을 때 거행된다. 정부 의전 편람은 기관장에 대해 “가족장과 달리 당해 기관이 장례위원회를 구성해 그 위원회 명의로 주관함으로써 공공성이 강한 장례의식’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기관장의 대상으로는 △국회장 △정부장 △각 부처장 및 기관장 △각 군장 및 부대장 등이 있다. 이에 따르면 장관급 예우를 받는 광역자치단체장인 서울시장이 재직 중 사망했으니 기관장의 대상이 된다. 그러나 박 전 시장의 장례를 ‘서울특별시장’으로 치러지는 것에 대한 반대의견도 있다. 10일 오후 3시10분 기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박 전 시장의 장례를 가족장으로 치러야 한다는 내용의 국민청원에 8만4천명 이상이 동의했다. 서혜미 박다해 기자 ham@hani.co.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hanitweet /  🏆 12.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박원순 시장 장례 '서울특별시장'으로…분향소도 설치박원순 시장 장례 '서울특별시장'으로…분향소도 설치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의 사망 소식에 침통한 분위기입니다. 예상치 못한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우선 부시장을 권한 대행으로 발표했..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문 정부 부동산정책 잘못한다” 64% 최고치…향후 1년 집값 전망도“문 정부 부동산정책 잘못한다” 64% 최고치…향후 1년 집값 전망도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현 정부 출범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ESC] “뛰어라 비글아, 우리 이제 자유다”[ESC] “뛰어라 비글아, 우리 이제 자유다”처음 비글 셋과 캠핑을 떠났을 때는 캠핑은커녕 종일 비글 찾아다니느라 시간을 허비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대리시험 의혹 친구 미망인 '남편, 트럼프 대학서 만났다'대리시험 의혹 친구 미망인 '남편, 트럼프 대학서 만났다'1999년 사망한 샤피로의 미망인이자 왕년의 테니스 스타인 팸 슈라이버(58)가 '남편은 트럼프를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처음 만났다'며 공개 반박했기 때문이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22 00: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