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의 귀가 된 냥이…‘솜방망이’로 올해의 고양이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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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흔히 제 뜻대로만 움직이고, 실생활에 도움이 안 되는 동물로 여겨지지만 모든 고양이가 그런 것은 아닙니다. 청각 장애를 가진 보호자에게 집안의 소리를 전해준 고양이가 영국 ‘2023 올해의 고양이’에 선정됐습니다. 제비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2023 영국 올해의 고양이상 수상 청각 장애 보호자를 도운 고양이 ‘제비’가 영국 2023 올해의 고양이에 선정됐다. 영국 고양이보호협회 제공 “고양이 ‘제비’는 저의 경비원이고, 집배원이고, 보호자예요.” 고양이는 흔히 제 뜻대로만 움직이고, 실생활에 도움이 안 되는 동물로 여겨지지만 모든 고양이가 그런 것은 아니다. 청각 장애를 가진 보호자에게 집안의 소리를 전해준 고양이가 영국 ‘2023 올해의 고양이’에 선정됐다. 영국 고양이보호협회는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으면 소리를 들을 수 없는 보호자 제네비브 모스를 도운 공로를 인정해 그의 반려묘 ‘제비’를 올해의 고양이로 선정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올해의 고양이상은 영국 최대 고양이 축제로 수천 마리의 고양이들이 수상을 위해 참가한다. 영국 더비셔 체스터필드에 사는 제비의 보호자 제네비브는 보청기를 끼지 않으면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청각 장애가 있다.

또 밤에 이상한 소리가 나면 얼굴을 툭툭 쳐서 소리를 알리고 손님이 오면 사람이 알아차릴 때까지 문 앞에서 서성인다. 제비는 특히 현관 매트에서 우편물을 주워다가 침실에 있는 제네비브에게 가져다주는 걸 좋아한다. 심지어 슬리퍼가 근처에 없으면 어디선가 찾아서 갖다 주기도 한다. 놀라운 점은 제비가 이런 훈련을 받은 적이 없다는 것이다. 청각 장애 보호자를 도운 고양이 ‘제비’가 영국 2023 올해의 고양이에 선정됐다. 영국 고양이보호협회 제공 제네비브는 “예전에는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들을 수 없었는데 지금은 제비가 도와준다. 전화벨이 울리면 제비가 다가와 알려주고, 저는 그때 보청기 착용하고 전화를 받을 수 있다. 제비는 정말 똑똑하다”고 전했다. 제비는 먼저 올해의 고양이상 최종 4마리에 들기 위해 치러지는 공개 투표에서 ‘패밀리 포에버’를 수상했다. 이후 유명인사와 수의사,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올해의 고양이상’ 수상자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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