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으로 초토화 된 마을이 지금은 세계문화유산 시칠리아 노토_대성당 바로크_건축 시라쿠사 노토 송진숙 기자
시칠리아에서 여행하는 동안 버스를 타기도 하지만 기차가 있으면 기차 이용을 우선으로 했다. 'trenit'이라는 앱을 휴대전화기에 깔아 자주 이용했다. 기차 시간표와 목적지가 잘 나오기 때문에 일정을 짜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노토로 가는 기차는 시라쿠사 중앙역에서 10시 30분에 첫차가 있다. 중앙역은 신시가지에 있고 숙소에서 역까지 가려면 1.4km 정도 걸어가야 한다. 숙소를 구시가지인 오르티지아에 잡았기 때문이다. 사실 노토는 중심거리인 비토리오 에마뉘엘 거리에 성당이나 시청 등 주요 건물들이 많아 그 거리만 구경해도 충분하지만 숨겨진 보석이 몇 군데 있다. 그중 미리 검색해서 위치를 알아둔 곳이 있다. '왜 그림이 없을까'를 생각해 봤다. 그림이 있는 멋진 긴 계단은 5월의 꽃축제 무렵의 장식이 1년 동안 이어진 것 같다는 게 내 생각이다. 멋진 장식을 보려면 5월 꽃축제 이후에 가야 할 것 같다. 아쉽다. 4월에 갔더니 그림 계단을 보지 못했다. 친구야! 다음에 다시 와!다음엔 전망이 좋은 Montevergine 교회에 올라갔다. 교회 내부 관람은 무료지만 종탑에 올라가려면 2.5유로를 내고 티켓을 끊어야 한다. 종탑이 높진 않지만 자체가 높은 지대에 있어 노토 구시가지가 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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