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사망자 4만 명 육박…튀르키예 역사상 최악 인명 피해 SBS뉴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14일 튀르키예에서 지진 사망자가 3만 5천 418명, 부상자가 10만 5천 505명으로 추가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이로써 1939년 12월 27일 동북부 에르진잔 지진 피해를 뛰어넘어 튀르키예에서 일어난 최악의 자연재해가 됐습니다.하지만, 첫 지진 발생 뒤 9시간 만에 규모 7.5의 강진이 뒤따랐고, 크고 작은 여진이 계속되며 피해를 키웠습니다.정부의 부실·늑장 대응이 속속 드러나면서 5월 21일 대선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에게 투표하지 않겠다는 주민도 급속히 늘고 있습니다.에르도안 대통령은"이번 지진이 원자폭탄 수백 개의 위력과 맞먹었다"며"이런 재난 앞에서는 어떤 국가도 우리가 겪었던 것과 같은 문제에 직면했을 것"이라고 정부의 대응을 옹호했습니다.AFP 통신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공식 확인된 사망자가 3만 9천 106명으로 4만 명에 근접했다고 전했습니다.
에두아르도 레이노소 앙굴로 멕시코국립자치대 공학연구소 교수는"잔해에 갇힌 사람의 생존 가능성은 5일이 지나면 매우 낮아지고, 예외는 있지만 9일 이후엔 0%에 가깝다"고 말했습니다.열악한 대피 시설에서 추위와 배고픔에 떨고 있고, 물, 식량, 의약품마저 부족해 '2차 재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구멍 난 신발·녹슨 보온병…지진 구호물품 맞나요?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구호물품 중 상당수가 실질적인 도움이 안 되는 것들이라고 합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지진 사망자 3만7천명 넘어…진앙지와 가까운 도시 '참혹'지진 사망자 3만7천명 넘어…진앙지와 가까운 도시 '참혹' 매주 금요일엔 JTBC의 문이 열립니다. 📌 '오픈 뉴스룸' 방청 신청하기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지진 159시간 만에 살아 돌아온 소녀…기적의 생환 소식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사망자 수가 3만 3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양국이 공식 발표한 수치인데, 세계보건기구는 시리아 사망자 수가 2배 이상 많다고 밝혔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창원시, '지진' 튀르키예 돕기 10만 달러 지원창원시, '지진' 튀르키예 돕기 10만 달러 지원 창원특례시 지진 튀르키예 윤성효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튀르키예 대지진 속 사망자 '0명'…건물 붕괴도 없는 이 도시 | 중앙일보강한 반발을 산 적이 있는 이 지역 시장 덕분이었습니다.\r지진 안전 건축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